더불어민주당이 24일 5·18 민주화운동 관련 토론회를 국회 도서관에서 열었다가 논란을 빚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제명과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인 안도걸 의원과 원내대변인인 이주희 의원이 21일 국회 의안과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인 안도걸 의원과 원내대변인인 이주희 의원이 21일 국회 의안과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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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의 반대로 이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상정이 무산됐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진숙 구하기'보다 5·18 영령 앞에 사죄부터 하라"고 밝혔다.


전 원내대변인은 이 의원이 국회에서 개최한 5·18 관련 포럼에서 5·18을 '소요 사태'로 규정하는 등의 발언이 나온 점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에 제명 촉구 결의안 찬성을 요구했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도 같은 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모욕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이진숙 의원은 고소장이 아니라 사퇴서를 쓰라"고 직격했다.


이 대변인은 "5·18의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는 주장에 국회의 공간을 내주고도 사과와 책임을 거부한다면 이진숙 의원은 국회의원 자격을 스스로 저버린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 의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징계와 함께 국회의원 직무정지 제도를 마련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이 대변인은 "이진숙 의원에 대한 제명과 징계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추진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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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주당은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의원직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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