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제안·시공·사후관리 등 맞춤 지원
5성급 호텔 시장도 공략…B2B 사업 확장

코웨이가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사별 맞춤형 제품 제안부터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방식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수요가 기업으로 확산하면서 B2B 시장이 렌털업계의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확대와 함께 기업 고객의 요구도 다양해지는 만큼,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특성을 고려해 제안부터 운영까지 지원하는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코웨이는 30여년간 축적한 케어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별 사용 환경에 맞춘 B2B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코웨이의 안마의자와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모습. 코웨이

코웨이의 안마의자와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모습. 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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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B2B 경쟁력의 핵심은 고객사 맞춤형 제안이다. 기업별 사용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제품군 가운데 고객사의 공간과 이용 환경에 맞는 제품을 제안한다.


B2B 전담 시공팀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공 사례가 호텔이다. 객실 구조와 기존 인테리어, 투숙객 이용 편의 등을 고려해 제품과 설치 방식을 제안하고 전문 시공팀이 설치를 맡는다. 설치 이후에는 법인 고객 전담 서비스 조직과 전국 서비스망을 통해 제품 점검과 위생 관리, 필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코웨이의 이 같은 B2B 경쟁력은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전국 농협 영업점에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약 9200대를, CJ그룹 계열사에는 약 5700대를 수주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메가스터디에서 약 2200대 규모를 수주하는 등 B2B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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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콘래드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반얀트리 서울 등 국내 주요 5성급 호텔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주 지역 호텔 최초로 벤티모 호텔 전 객실에 정수기를 설치한 데 이어 제주신화월드 전 객실에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공급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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