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노동권 보장 조례 통과 약속

서울역 등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여온 장애인 단체가 시위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소속회원들이 3일 혜화역 4호선 플랫폼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책임 보장' 등을 촉구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고 있다. 2026.8.3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소속회원들이 3일 혜화역 4호선 플랫폼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책임 보장' 등을 촉구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고 있다. 2026.8.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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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 민주당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노동권 보장을 내용으로 하는 당론 제 1·2호 조례안을 다가오는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전장연은 시의회 민주당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했다.


회견 참여 주체들은 결의문을 통해 "장애의 유무가 장벽이 되지 않는 평등 사회, 생존을 넘어 존엄을 누리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19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의 면담 이후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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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장연은 "매일 예정했던 서울역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취소한다"고 공지하면서 이날 오전 8시 서울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는 예정대로 진행한 뒤 시위 지속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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