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관리 전과정,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화
코로나19 팬데믹 때 현장적용 검증 완료

콜드체인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엠투클라우드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 모더나와 백신 관리 프로그램 '콜드케어(ColdCare) 서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백신 관리 IoT 디바이스 '콜드케어 트레이'. 엠투클라우드

백신 관리 IoT 디바이스 '콜드케어 트레이'. 엠투클라우드

AD
원본보기 아이콘

온도에 민감한 mRNA 백신은 유효성분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냉동 상태로 유통·보관되는 만큼 의료기관에 도착한 이후에도 적정 온도 유지와 해동 과정, 해동 후 사용 가능 시간 등을 정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엠투클라우드의 콜드케어는 이같은 백신 관리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자체 설계·제조한 IoT 디바이스 '콜드케어 트레이'에 백신을 장착하면 안정적인 온도 조건에서 해동이 진행되며, 해동 완료 시점과 사용 가능 시간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잔여 유효기간에 대한 안내와 알림도 제공해 의료진이 백신 준비 및 사용 시점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의료기관 현장에서 수기 기록이나 담당자의 경험에 의존했던 보관·해동 관리 업무를 시스템화한 점이 특징이다. 백신의 온도와 유효기간 등을 데이터로 관리함으로써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관리 과정의 정확성과 추적성을 높일 수 있다.

엠투클라우드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질병관리청의 국가 백신 통합 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참여해 전국 1만7000여개소로 배송되는 백신의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한 경험이 있다. 회사는 이 같은 백신 콜드체인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모더나의 mRNA 백신 제품군에 특화한 콜드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AD

문진수 엠투클라우드 대표는 "온도에 민감한 바이오의약품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한 안전성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약품의 유통·보관 및 해동 전 과정의 데이터 이력에 보안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