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에어' 배송 중 택배 수영장에 빠져
고객 "앞으로 더는 이용하고 싶지 않아"
아마존 측 "배송 사고는 극히 드물어"

아마존 드론이 배송 중 수영장에 떨어뜨린 택배. 스토리풀

아마존 드론이 배송 중 수영장에 떨어뜨린 택배. 스토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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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아마존 고객이 주문한 택배가 드론 배송 과정에서 수영장에 그대로 떨어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리치먼드에 사는 린지 오스틴은 아마존의 드론 배송 서비스 '프라임 에어(Prime Air)'를 이용했다. 이후 '배송 중'이라는 알림을 받은 오스틴은 드론의 윙윙거리는 소리를 듣고 자신의 택배가 배송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드론이 배송 과정에서 택배를 오스틴의 수영장에 그대로 떨어뜨린 것이다. 오스틴은 "택배가 수영장에 들어갔을 때 정말 놀랐다"며 "앞으로는 드론 배송을 더 이용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택배 안에 어떤 제품이 들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마존 드론이 배송 중 수영장에 떨어뜨린 택배. 스토리풀

아마존 드론이 배송 중 수영장에 떨어뜨린 택배. 스토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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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배송사고를 담은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아마존이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미국 500개 도시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지 불과 하루 만이었다. 현재 아마존은 네브래스카주 파필리언과 플로리다주 러스킨 등 11곳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아마존 측은 드론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매우 드물다는 입장이다. 아마존 대변인 앨리 페인은 "프라임 에어는 다양한 상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송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반응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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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송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배송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는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조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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