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어 美·유럽 등 글로벌 허가 순차 추진
표적항암제 이어 면역항암제 포트폴리오 확대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92,3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0.93% 거래량 354,956 전일가 194,100 2026.08.21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다음주 투자전략 보니…엔비디아 실적 관건" 셀트리온, 스테키마 IV 일본 출시…"시장 조기 선점"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장 초반 3% 급등…코스닥도 강세 이 연 매출 44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글로벌 매출 1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허가 절차에도 순차적으로 돌입한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의 비소세포폐암, 흑색종, 위암, 두경부암 등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다. 완전 절제술을 받은 흑색종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인천 송도 셀트리온 2공장 전경. 김현민 기자

인천 송도 셀트리온 2공장 전경.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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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CT-P51과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 간 약동학적(PK) 동등성을 입증했다. 두 의약품의 체내 약물 노출 정도를 비교한 결과 사전에 설정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안전성과 면역원성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흑색종 등 다양한 암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로,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317억달러(약 44조원)를 기록한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CT-P51의 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시장에서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이어가며 글로벌 키트루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퍼스트그룹(First Group) 진입을 통해 점유율과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앞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전이성 직결장암·비소세포폐암·상피성 난소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의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특정 표적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표적항암제를 시장에 안착시키며 글로벌 항암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면역항암제 CT-P51까지 가세하며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아우르는 강력한 항암제 라인업을 완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키트루다와 베바시주맙은 난소암과 자궁경부암 등에서 병용 투여되고 있어 셀트리온은 향후 CT-P51과 베그젤마 간 시너지를 통해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대규모 자체 생산 시설과 주요 글로벌 거점에 구축된 직접판매 유통망을 통해 경쟁사 대비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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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유럽·캐나다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퍼스트그룹 진입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자체 생산 역량과 탄탄한 글로벌 직판망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및 차세대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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