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새시대노인회 경상남도총회가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 스스로가 '자활과 봉사'를 실천하는 신개념 노인복지 모델 구축에 나선다.


경남총회는 지난 20일 창원 내서도매시장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재완 경남총회장(단속사 주지)을 비롯해 김혜실 수석부회장, 구철우 사무총장 및 임원 18개 시·군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사) 새시대노인회 경남총회 임웜 및 지회장 회의. [사진=주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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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공식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내외 출범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가오는 1200만 노인 시대를 대비해 기존의 수동적인 복지 수혜 방식에서 탈피, 노인 스스로가 '자활과 봉사'를 실천하는 신개념 노인복지 모델의 주요 사업 계획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새시대노인회는 은퇴한 시니어 세대의 지식과 경력, 다양한 자원을 하나로 모아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와 현대화의 주역인 60·70세대의 숙련된 노동력과 경륜을 국가 경제의 자산으로 재활용하고, 국가의 초석인 8090세대를 지식 자원의 보고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노인의 빈곤, 건강 악화, 소외, 장애 등 사회적으로 무기력하게 방치된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노인 간 상호 케어를 골자로 하는 '더불어 살기 운동'을 전개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노인노동법률 무료상담센터 운영을 통한 권익 보호 △노인 일자리 및 일거리 창출을 가로막는 걸림돌 제거 △세대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노인신문' 발행 △역사탐방, 문화체험, 웰에이징 강연 등으로 구성된 '노인대학' 운영 △저출산 및 통일 등 주요 국가적 현안 대응 등이다.


(사) 새시대노인회 경남총회 임웜 및 지회장 회의. [사진=주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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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완 총회장 "삶의 지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새로운 길 열 것"

이날 조재완 경남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6070, 8090세대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현대화의 가장 뜨거운 주역들이었으나, 은퇴 이후 막상 사회적 역할과 소통의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새시대노인회는 단순히 복지 혜택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존재에 머물지 않고, 오랜 세월 쌓아온 삶의 경륜과 지혜를 다시 국가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자활과 봉사'의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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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가오는 11월 3일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발대식은 그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경남도 내 18개 시·군 지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하고 보람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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