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1일 통상교섭본부장에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임명했다.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경질한 지 6일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박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업부 무역투자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하며 30년 가까이 통상 및 무역정책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통상 관료"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왼쪽), 최용철 소방청장. 사진=청와대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왼쪽), 최용철 소방청장.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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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수석대변인은 "정교한 협상전략을 통해 복잡한 통상 현안을 풀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미 관세 및 투자 협상의 실무 총괄을 맡아온 인물로 급박한 대미 통상 현안 속에서 협상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국익을 극대화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이 대통령은 0시를 기해 여 전 본부장을 직권면직했다. 직권면직은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인사상의 조치로,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이 대통령은 신임 소방청장에 최용철 소방청 차장을 임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 청장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와 소방청 차장 등을 역임하는 등 27년 동안 일선 구조 현장과 핵심 정책 부서를 모두 거친 소방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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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장 자리는 지난 6월15일 김승룡 청장의 면직 이후 약 두 달간 공석이었다. 김 전 청장은 개인 비위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사의를 표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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