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 CNBC 인터뷰
美 판매 차 현지 생산 비중 80%까지 오를 듯
트럼프 관세 정책, 현지 생산 투자 가속화 요인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을 최대 80만대 수준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전경.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전경.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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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312,500 전일대비 17,000 등락률 +5.75% 거래량 803,049 전일가 295,500 2026.10.16 15:30 기준 관련기사 순매수 전환한 외국인…코스피 2% 상승 마감 양시장 장초반 반등…상승 각도는 '아직' 연기금 자산 재조정 공방…이자 부담 낮추는 스탁론 관심 대표이사 사장은 20일(현지시간)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조지아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연간 생산 능력을 기존 50만대에서 2028년까지 70만∼80만대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계획이 현실화하면 현재 40%인 미국 판매 차량 현지 생산 비중이 2030년까지 80%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HMGMA가 70만~80만대 체제로 증설되면, 테슬라와 토요타 등의 시설을 제치고 미국 내 단일 조립 공장 중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CNBC는 설명했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은 한국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2028년까지 미국에 총 260억 달러(약 36조원)를 투자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현대차가 미국 내 자동차 생산 투자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그는 "관세가 현지화 계획에 속도를 내는 데 도움을 줬다"며 "다행히 우리는 관세가 발표되기 전부터 이미 (현지화 작업을) 시작했고, 속도를 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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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MA는 지난해 준공됐으며 현재는 아이오닉5·9,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모빌리티 글로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8.4%에서 지난해 11.2%로 증가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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