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8월 1~20일 수출입 현황
전체 수출액 552억달러…무역흑자 140억달러
이달에도 반도체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1~20일 전체 수출과 반도체 수출 모두 8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액은 55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0% 증가했다. 지난해 9월 기록한 354억달러를 넘어서며 동기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업일수는 14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일 적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9억4000만달러로 61.5% 늘었다.
수출 증가세는 역시 반도체가 이끌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260억3200만달러를 수출하며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석유제품(56.4%)과 철강제품(9.7%), 컴퓨터 주변기기(242.1%) 등은 수출이 증가했고, 승용차(-45.1%)와 선박(-60.5%) 등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7.2%로 22.5%포인트 확대됐다.
국가별로는 중국(118.6%)과 미국(59.4%), 베트남(67.4%), 홍콩(245.5%), 말레이시아(261.2%) 등은 늘었고, 유럽연합(EU·-3.2%)과 싱가포르(-23.4%)는 줄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41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9.4%)와 원유(17.0%), 반도체 제조장비(89.3%), 기계류(10.2%) 등은 늘었고, 가스(-17.1%) 등 감소했다. 가스 수입 감소에도 원유와 석탄 수입이 각각 17.0%, 52.5% 증가하면서 전체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은 11.1% 늘었다. 10대 주요국으로의 수입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22.2%)를 제외하곤 중국(27.9%)과 미국(23.5%), EU(17.4%), 일본(34.1%), 베트남(17.6%) 등 9개 국가로의 수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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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보다 수출이 크게 늘면서 8월 1~20일 무역수지는 139억7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무역흑자 규모는 1817억3500만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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