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분사 등 가능성
카카오가 21일 오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연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톡 분사를 포함한 카카오의 지배구조 개편 관련 내용이 다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날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오후 6시 전체 직원들에게 '오픈톡(사내 타운홀 미팅·직원 간담회)를 21일 오전 10시에 열겠다'고 공지했다. 카카오는 오픈톡을 정기적으로 열어왔지만, 이를 개최 전날 긴급 공지하는 건 이례적이다. 아울러 이날 오픈톡은 현장 참석자들에게만 공개한다. 카카오는 재택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통상적으로 오픈톡을 온라인으로 중계해왔다.
카카오는 이날 열릴 오픈톡의 세부 주제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카카오톡 분사를 포함한 내용이 다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분사해 별도 법인으로 만든 뒤 기존 카카오를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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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를 포함한 그룹 전반의 지배 구조 개편이 의제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상장은 카카오모빌리티 2대 주주인 사모펀드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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