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1R 선두
올해 2부 투어 상금과 통합 포인트 1위
최승빈 2위, 송민혁 5위, 장유빈 8위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 상금 1위 정재훈이 정규 투어에서 불꽃타를 휘둘렀다.


정재훈은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 코스(파72)에서 열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이글 1개에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최승빈과 김승민, 박정훈이 1타 차 공동 2위(9언더파 63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정재훈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1라운드 1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정재훈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1라운드 1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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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은 이번 시즌 데이비드골프 투어 10차전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려 상금랭킹 1위와 통합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성적 덕분에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 출전하게 된 정재훈은 2부 투어 최강자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낚아 선두로 나섰고, 1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19m짜리 장거리 퍼트를 성공해 이글까지 잡아냈다.

정재훈은 손목 부상 때문에 9개월 정도 골프채를 잡지 못하다가 작년 6월 복귀했다. 지난 5월 정규 투어 KPGA 파운더스컵에선 공동 37위로 선전했다. 정재훈은 "이번 대회에는 컷 통과를 목표로 삼고 나왔다. 아이언 샷이 좋아 큰 위기 없이 경기했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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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과 최찬이 공동 5위(8언더파 64타)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2승을 올린 장유빈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 공동 8위(6언더파 66타)에 자리했다. 김성현과 배용준, 김경태, 정태양, 장이근(미국) 등이 공동 8위 그룹에 합류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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