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프로그램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닷새간 평창 오대산과 강릉 일원에서 청년 국제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제는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기록유산'이다.
참가자는 국내 거주 한·외국인 대학(원)생 서른 명(10개국)이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한국 역사와 기록유산에 관한 관심을 인정받아 선발됐다.
프로그램은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기록의 뿌리와 보존'에선 오대산사고를 찾아 실록·의궤 환수 특강을 듣는다. 포쇄와 오침안정법(五針眼訂法)을 실습하고 월정사에서 산사 명상을 체험한다.
'문화와 삶의 확장'에선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과 백룡동굴, 경포호를 돌아보고 지역 청년과 공연·전통 음식을 나눈다. '디지털과 미래가치'에선 아르떼뮤지엄 강릉의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워크숍에서 디지털 기술과 접목된 기록유산의 미래가치를 논의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수주 한 건도 없는데 "1조 매출 내겠습니다"…주주...
AD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그간 체험을 바탕으로 쓴 '미래세대 기록유산 세계화 선언문'을 낭독한다. 조선왕조 기록유산의 보편적 가치와 문화유산 환수의 세계적 의미, 디지털 시대 보존·확산 과제가 담길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