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악시장, K팝 확장 논의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6 현장에서 만난(왼쪽부터) 이재현 CJ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루시안 그레인지 UMG 회장 겸 CEO. CJ ENM 제공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6 현장에서 만난(왼쪽부터) 이재현 CJ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루시안 그레인지 UMG 회장 겸 CEO.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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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과 이미경 CJ 부회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KCON) LA 2026'에서 루시안 그레인지 유니버설뮤직그룹(UMG)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K팝과 글로벌 음악·콘텐츠 시장 변화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CJ ENM이 20일 밝혔다.


그레인지 회장이 이끄는 UMG는 세계 음악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음반·음악 기업이다. 이번 만남은 CJ가 KCON을 통해 K팝과 한국 콘텐츠의 해외 사업을 넓히는 가운데 이뤄졌다.

CJ는 2012년 미국에서 처음 KCON을 열었다. KCON은 K팝 공연을 중심으로 한국의 뷰티·푸드·콘텐츠 등을 함께 소개하는 행사다. 이후 개최 지역을 미국과 일본 등으로 넓히며 주요 해외 K컬처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 회장은 1990년대부터 문화산업을 그룹의 주요 사업으로 키워 영화와 음악, 방송 등 콘텐츠 분야에 투자를 이어왔다. 이 부회장도 CJ의 문화사업을 이끌며 해외 영화·음악 업계와 교류해왔다.

CJ ENM 음악채널 엠넷(Mnet)은 지난달 15일 글로벌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걸스플래닛 2027'과 UMG 산하 리퍼블릭 컬렉티브(REPUBLIC Collective)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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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프로그램 제작 단계부터 참가자 발굴과 육성, 최종 데뷔조의 미국·글로벌 활동까지 협력할 계획이다. CJ의 K팝 제작·플랫폼 사업과 UMG의 해외 음악 유통·사업망을 잇는 협업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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