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점검보다 4.58%P 상승
29곳에 기업 7120개 입주
상주 근무자 2만4677명
LG헬로비전·아이에스동서도 고양행

고양시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입주율이 77%에 육박하며 공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기업과 상주 근무 인원도 꾸준히 늘면서 지역 산업과 고용을 뒷받침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양시 지식산업센터 전경. 고양시 제공

고양시 지식산업센터 전경.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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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지난 7월부터 8월 초까지 관내 지식산업센터 33곳을 대상으로 '2026년 2차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운영 중인 센터 29곳과 공사 중인 센터 4곳이다.


점검 결과 운영 중인 29곳의 평균 입주율은 76.98%로 집계됐다. 지난 3월 1차 점검 당시 72.4%보다 4.58%포인트 상승했다. 입주기업은 총 7120개, 상주 근무자는 2만4677명으로 기업 입주와 고용 규모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입주 현황과 공실 해소 추이를 비롯해 입주 가능 업종 확대가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현장에서 접수된 기업 애로사항을 관계 부서와 공유해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입주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주차면 불법 적치물을 정비하도록 공문을 발송하고, 입주업종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전체 센터에 자진 정비 안내문을 배포했다.

고양시는 융복합 신산업과 문화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입주 가능 업종을 넓혀 첨단기술과 문화가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LG헬로비전이 2025년 12월, 아이에스동서가 2026년 3월 관내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뿐 아니라 유망 대기업과 중견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입주율 상승 등 지식산업센터의 공실이 해소되고 있는 흐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민선 9기 공약에 발맞춰 융복합 신산업과 문화콘텐츠 분야의 적합한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첨단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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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관내 지식산업센터에 대기업인 LG헬로비전(2025년 12월 이전)과 중견기업인 아이에스동서(2026년 3월 이전)가 입주한 사례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유망 대기업에도 안정적인 기업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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