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LH 본사 진주 존치·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26일 범시민 결의대회 개최… 지역사회 의견 결집
경남 진주시가 공공기관 구조 개편과 2차 이전 논의 등에 대응해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전략산업 연계를 위한 3대 현안을 제시했다.
진주시는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 ▲LH 분할이전 반대 및 본사 진주 존치 ▲경남 진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최순경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공기관 구조개편과 2차 이전 논의에 대응해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전략산업 연계를 위한 3대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시는 이들 현안이 지역경제와 혁신도시의 향후 발전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경상남도와 관계기관, 지역사회 등과 협력해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 추진
진주시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상의 진주 유치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진주가 영호남 주요 발전 거점과 접근성이 좋고 기존 발전 관련 기관과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통합 본사 입지로서 장점이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한국남동발전 기존 청사를 활용할 경우 신규 청사 건립에 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며, 기존 시설을 활용한 통합 본사 운영 방안을 강조했다.
진주시는 앞서 경상남도와 한국남동발전 노동조합 등과 관련 협력을 추진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 LH 분할이전 논의에 대응
두 번째 현안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본사 진주 존치를 제시했다.
진주시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LH 분할이전 논의에 대해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LH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 이전 이후 지역인재 채용과 지방세입 확충,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진주시는 이러한 역할을 고려할 때 LH 본사가 현재 위치에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LH 분할이전이 추진될 경우 혁신도시 조성 취지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대응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진주시는 기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의 우주항공·방산 등 전략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진주가 우주항공산업과 방산업을 비롯한 지역 전략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과 연계 효과가 높은 공공기관을 유치해 혁신도시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국회와 정부,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경상남도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에 대응할 계획이다.
◆ 26일 범시민 결의대회 개최
진주시는 오는 8월 26일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해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 LH 본사 진주 존치,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3대 현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의견을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혁신도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공공기관 구조 개편과 2차 이전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진주시가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하고 대응 방향을 밝힌 것으로, 향후 정부와 관계기관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의견이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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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와 LH 본사 존치,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는 3대 현안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는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유치 전략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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