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장애인공유오피스 등 활용
부산 패션기업 세정이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1999년부터 시작된 세정의 지역사회 기부는 올해로 28년째를 맞았다.
세정은 20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사랑의열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성품 전달식을 열고 3억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부산시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8000만원, 의류 등을 포함한 성품은 2억 2000만원 상당이다.
성금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노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부산형 헤비타트 챌린지'와 장애인 공유오피스 조성사업인 'B-워크스테이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의류를 비롯한 성품은 부산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세정은 1999년 이후 매년 부산지역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부산시에 전달한 누적 기부 규모는 90억원 상당에 이른다.
세정은 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역사회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박순호 세정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특별한 시기에 한 번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상적인 활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28년 동안 매년 부산의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세정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드린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온 세정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달된 성금과 성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는 기업의 실천이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세정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부산지역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정은 박순호 회장을 중심으로 나눔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 회장은 부산지역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패션기업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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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달된 3억원까지 더해지면서 세정의 부산지역 누적 기부 규모는 90억원 상당으로 늘었다. 한 번의 큰 기부보다 매년 이어온 작은 약속이 지역사회 나눔의 기록으로 쌓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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