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부산항의 항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한미 군 당국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일 '2026년 을지연습' 기간 중 연합항만협조본부(CSCC)를 방문해 한미 장병들의 훈련 상황을 살피고 비상시 부산항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렸다.
송상근 사장은 이날 연합항만협조본부 훈련 현장을 찾아 무더위 속에서 훈련에 참여한 국군과 미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국군수송사령관과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부산항의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항만협조본부는 유사시 항만 기능을 유지하면서 연합 전력의 항만 수송을 지원하기 위한 한미 간 협조체계다. 양측은 국가중요시설인 부산항이 적의 위협 등 비상 상황으로 기능이 중단될 경우 항만 기능을 신속하게 복구한다. 또 한미 연합 전력의 원활한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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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근 사장은 "비상사태 시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연합 항만 지원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군 당국과의 협력 체계를 더 공고히 해 위기 상황에서도 부산항의 기능을 차질 없이 유지하겠다"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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