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우수상·공로패·장학금 등 시상도 이어져
배움의 시간을 마친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58기 졸업생들이 학위와 함께 후배들을 위한 나눔을 남기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지난 18일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2025학년도 후기 석사(MBA)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규환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이효재 MBA 총동문회장 등 동문회 관계자, 졸업생과 가족, 재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학위 취득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MBA 58기 졸업생들이 대학 발전과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뜻을 모은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2년 반 동안 학업과 사회생활을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이 자신의 배움에 대한 의미를 후배들을 위한 기부로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규환 원장은 축사에서 졸업을 배움의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으로 규정하며 졸업생들에게 앞으로도 열정과 우직함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 원장은 "2년 반 동안 동아대 경영대학원에서 다진 소중한 배움과 경험을 발판 삼아 인생의 새로운 지평을 힘차게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재 MBA 총동문회장도 "경영대학원의 자랑스러운 동문이 된 여러분에게 총동문회가 든든한 동반자이자 울타리가 되겠다"며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재경 졸업생이 학업 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학업우수상을 받았다.
재학 기간 원우회 활성화와 대학 발전에 기여한 정동규·임은혜·이재은·안종준·위난구·백석현·하지훈·양하윤·강병창·정해경·안홍익·최진호·김진현 졸업생 등 13명에게는 경영대학원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정훈·한은경·김홍태 졸업생은 MBA 총동문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우수한 학업 성과를 거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성석동 장학금'은 정해경·안홍익·강병창 졸업생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성석동 장학금은 수근종합건설 성석동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동아대와 수근종합건설이 2022년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 매년 졸업생 가운데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연간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이 새로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자리인 동시에, 자신들이 받은 배움의 가치를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 10% 이자' 준대도 돈 싹 빼는 중…"예금을 국...
특히 58기 졸업생들이 마련한 발전기금은 앞으로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면서 배움에서 나눔으로 이어지는 동문 문화의 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