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만년필, 출시 하루 만에 품절
앞서 헤어롤도 3만개 판매…'4억' 대박

배우 겸 벤처기업 대표 구혜선(40)이 출시한 45만원 상당의 핸드메이드 만년필이 출시 하루 만에 품절됐다. 구혜선은 앞서 직접 개발한 헤어롤이 누적 판매량 3만개를 넘어서는 등 사업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배우 구혜선이 출시한 수제 만년필 일부 품목이 품절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혜선 SNS

배우 구혜선이 출시한 수제 만년필 일부 품목이 품절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혜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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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논란에도 출시 하루 만에 품절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핸드메이드 만년필 출시 소식을 알리며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작품으로 봐주시고 사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판매 페이지에는 디자인과 각인이 서로 다른 만년필 14종이 공개됐으며 가격은 한 자루에 45만원으로 책정됐다. 만년필을 감싸는 인조가죽 케이스가 함께 제공되는 형태로 알려졌다. 관련 액세서리는 22만원 수준이다.


해당 만년필에 대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논란이 일었지만, 판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출시 하루 만인 19일 판매 페이지에서는 일부 만년필 제품이 동난 것으로 확인됐다.

"비싸다"던 헤어롤도 3만개 '대박'

앞서 구혜선은 '펼치는 헤어롤(쿠롤)'을 개발해 선보이기도 했다. 원형 헤어롤과 다르게 납작하게 펴져 부피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원래 형태로 돌아오는 '자가 복원' 기능을 구현해 우수특허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배우 구혜선이 자신이 제작한 헤어롤을 착용하고 있다. 구혜선 SNS

배우 구혜선이 자신이 제작한 헤어롤을 착용하고 있다. 구혜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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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롤 역시 출시 당시 가격이 논란이 됐다. 쿠롤 판매가는 1개 1만3000원, 2개 세트 2만5000원으로, 온라인상에서는 수백원에서 1000원대에 판매되는 일반 헤어롤과 비교해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구혜선은 "첫 제조 수량이 많지 않아 원가가 높고 이러한 이유로 현재는 가격이 높은 편이나 차츰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가 구매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쿠롤 누적 판매량은 3만개를 넘어섰다. 개당 판매가 1만3000원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판매액은 약 3억9000만원이다. 다만 이는 판매가에 판매량을 곱한 금액으로 제조비와 외주 가공비, 유통비 등을 제외한 실제 순이익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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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구혜선은 '논스톱5', '꽃보다 남자'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해 학구열을 올린 그는 지난 2024년 졸업했다. 이후 카이스트에 입학해 벤처 사업가의 꿈을 키워왔으며 올해 1월 조기 졸업했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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