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G 서비스 신규 가입 중단…"내년 말 종료 목표"
가입자 감소·단말 노후화 영향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5,9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98,000 2026.08.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AI경쟁 병목, GPU 확보에서 '열 관리'로 이동" 독파모 업스테이지·SKT·LG 3파전…3차 평가 최종전 남았다(종합) 독파모 2단계 통과 LG·SKT·업스테이지 "환영…프론티어급 모델 도전" 은 3G 서비스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점진적으로 내년 말을 목표로 3G 서비스 종료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SKT는 3G 단말, HD 음성 미지원 LTE 단말로의 신규 가입, 번호 이동, 기기 변경(유심 기기 변경 포함)을 오늘부터 중단한다. SKT는 지난 2003년 3G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3년간 서비스를 이어왔다.
SKT는 3G 가입자·트래픽 감소, 3G 단말·장비 노후화, 차세대 네트워크 중심으로 통신 환경이 변화하면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버라이즌·T모바일·AT&T, 일본 NTT도코모·소프트뱅크·KDDI, 영국 O2 등 글로벌 주요 통신사업자도 이용자 감소, 주파수 활용 효율화, 네트워크 운영의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3G 서비스를 종료했다.
SKT는 3G 서비스 신규 가입 중단에 따라 해당 고객의 LTE·5G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추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종료 승인을 신청해 점진적으로 서비스 종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SKT는 기존 3G 단말 이용 고객과 HD 음성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LTE 단말 이용 고객(2026년 8월 20일 00시 기준)이 불편 없이 LTE·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환 고객은 기존 결합할인과 장기고객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고객은 서비스 전환 시 선호에 따라 ▲단말 무료 교체(지정된 LTE·5G 단말 3종 중 택1)와 24개월간 월 요금 최대 1만2000원 할인 ▲단말 구매 지원금(최대 38만 원)과 24개월간 월 요금 최대 1만2000원 할인 ▲24개월간 가입 요금제 월정액 최대 70% 할인(최대 70만 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KT는 고령 고객의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3G 가입 고객(만 65세 이상)이 LTE·5G로 전환하는 경우 기존 '뉴실버요금제(월 9900원)'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이후 다른 요금제로 변경하지 않으면 해당 요금제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않고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는 4만원의 해지지원금을 제공한다. 서비스 전환이나 해지, 타사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한다.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은 오늘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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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3G 가입자에게 문자메시지(MMS), T월드 홈페이지와 앱, 우편·이메일 요금 안내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점진적 서비스 종료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3G를 오랫동안 이용해 오신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며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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