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C가 100억원 규모의 2차 자기주식 취득분을 전량 소각한다.
20일 JTC는 전날 이사회에서 보유 중인 자기주식 205만1675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소각은 지난 5월 7일부터 7월 29일까지 장내 취득한 2차 자기주식 전량을 대상으로 한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30일이며, 향후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이번 소각에 따른 실제 발행주식총수의 감소는 일본 현지 행정 절차가 완료된 이후 반영된다.
이번 소각 결정에 따라 JTC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취득·소각한 자기주식은 총 502만4908주로 발행주식총수의 9.7%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액 기준으로는 약 250억원에 달한다. 특히 JTC는 일본 법률에 따라 설립된 외국법인으로 국내 상법상 자기주식 취득 후 1년 이내 소각 의무를 적용받지 않는다. 그럼에도 회사는 두 차례 취득한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며 자발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JTC는 FY2026 1분기(3월~5월) 중국인 단체 관광객 감소에 대응해 점포·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고, 한국·대만·태국 등으로 고객 국적 기반을 넓히며 비중국인 고객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9.3%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회사는 연결 기준 매출액 459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중일 관계 악화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재무구조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일본 사후면세점 사업의 운영 효율화와 고객 국적 다변화 전략을 이어나가고, 하반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국 내 면세점 사업을 개시하며 신규 매출원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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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후미야 JTC 대표는 "올해 계획한 두 차례의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약속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병행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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