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삼영 구청장 등 15명 구성…4단계 공정관리
서울 동작구(구청장 류삼영)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지연을 조기에 잡아내기 위한 정비사업촉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19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류삼영 구청장이 취임 후 결재한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 촉진 방안'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주민이 추진하는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는 이를 민선 9기 첫 결재 안건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류 구청장과 부구청장, 정비사업 담당 국장 등 내부위원 7명에, 도시계획·건축·교통·법률·감정평가·정비사업 6개 분야 외부 전문가 8명을 더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관내 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구역별 주요 쟁점, 공정관리 방안, 위원회 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다.
구는 정비사업의 지연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점검, 판정, 분석·해소, 환류의 4단계 공정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점검 단계에서는 사업별 공정관리계획서를 바탕으로 지연 여부를 살피고, 판정 단계에서는 추진 상황을 등급화해 지연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가려낸다.
지연이 확인되면 분석·해소 단계에서 원인을 진단하고 행정절차 지원과 전문가 자문 등으로 해법을 마련하며, 환류 단계에서 조치 이행 여부를 관리한다. 구는 현재 재개발과 소규모 정비사업 등 85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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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삼영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지역의 미래와 주민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속도와 완성도를 함께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비사업촉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과 전문가의 역량을 모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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