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점유율 확대, 체질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 사업장 R5 모바일연구소에서 노태문 대표이사 겸 DX 부문장 주관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DX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 상승했으나 메모리 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DX "수익성 악화 불가피…점유율 확대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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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 추세가 계속되는 한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 사업부가 적자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하반기DX 부문 사업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체질 개선 지속, 내년도 혁신제품 준비를 내걸었다. 우선 메모리 가격 상승의 영향은 경쟁사도 동일한 만큼,갤럭시 S26·Z폴드8 시리즈 판매를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원가 상승으로 다른 경쟁사가 주춤할 때 제품력을 기반으로 판매를 확장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DX 부문 내에서 제기되는 보상 관련 불만에 대해선 추가적인 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과는 2009년부터 사실상 별도 회사로 운영해 왔고, 이후로도 특정 부문의 성과급 재원을 다른 부문과 공유한 적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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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DX 부문 최대 노조인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은 오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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