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서비스 넘어 노동·복지 등 국내 정착 도움

전북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위해 세무와 비자, 노동·복지 등 국내 생활 전반을 돕는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9일 평택외국인복지센터, 세무법인 택스마일, 이든행정사사무소와 외국인 고객의 금융·생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9일 평택외국인복지센터, 세무법인 택스마일, 이든행정사사무소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생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은행 제공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9일 평택외국인복지센터, 세무법인 택스마일, 이든행정사사무소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생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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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금융 업무뿐 아니라 세금 신고, 체류 자격, 노동·복지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관련 전문기관과 연계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외국인복지센터는 생활·노동·복지 상담 ▲세무법인 택스마일은 세금 관련 상담과 교육 ▲이든행정사사무소는 비자·체류·행정 업무를 맡아 외국인 고객의 국내 생활을 돕는다.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콘텐츠와 상담·교육 프로그램은 브라보코리아와 전북은행의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과 연계될 예정이다. 외국인이 필요한 정보를 찾아 여러 기관을 따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국내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금융거래뿐 아니라 세금, 체류 자격, 근로환경 등에 대한 정보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의 행정·세무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는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얻기 어렵다는 점이 정착 과정의 부담으로 꼽힌다. 전북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고객의 생활 단계별 필요를 반영해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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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금융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며 "노동, 복지, 세무, 비자, 체류 등 전문 분야의 기관과 협력해 국내 생활과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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