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박근혜 예방 "연찬회 초청"…朴 "검토해볼것"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당 국회의원 연찬회 참석을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은 "검토 해 보겠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27~28일 개최되는 연찬회에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당이 나아갈 바에 대해 좋은 말씀을 해 주시면 좋겠다고 초청 의사를 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 원내대표의 예방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당 지원 유세에 나선 박 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영남, 충청권을 돌며 국민의힘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첫 검사장 인사에서 제가 승진했고, 그해 9월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던 일화를 말씀하시면서 '심지가 굉장히 굳고 안보관이 투철하다'고 느꼈다며 많이 격려해 주셨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방선거 유세 지원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은 보수가 허물어지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는 일념 하나로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면 당이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지원해 줬다고 한다"면서 "우리 당이 비록 소수당이나, 힘을 합쳐 국민에게 이 당이 희망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면 다가올 선거에서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당의 화합을 강조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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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전 대통령과 가까운 유영하 의원은 이날 정 원내대표의 연찬회 초청과 관련해 "(참석 여부를) 즉답하진 않으셨다"면서 "조만간 결정이 되면 당으로 전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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