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주당 가치, 공개매수가보다 66% 높아
임시주총 소집도 요구…불응시 직접 개최 가능
얼라인파트너스가 맥쿼리자산운용이 제시한 가비아 가비아 close 증권정보 079940 KOSDAQ 현재가 44,95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2.28% 거래량 24,247 전일가 43,950 2026.08.19 14:54 기준 관련기사 잡음 커지는 가비아 공개매수…얼라인 "맥쿼리가 자가당착" 얼라인 "가비아 공개매수 관련 진정…중요정보 공개돼야" 가비아 공개매수 공방…맥쿼리 "가격 적정" VS 얼라인 "절차가 핵심" 공개매수 가격 4만8000원이 지나치게 저렴하다고 판단, 최대 8만원에 이르는 적정가치를 제시했다. 가비아 이사회에 이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임시주주총회 소집도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얼라인파트너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주서한을 전날 가비아 이사회에 발송하고, 상법에 따라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얼라인은 서한에서 SOTP 방식으로 선정한 가비아의 주당 내재가치를 6만5400원에서 7만9900원 범위로 제시했다. 맥쿼리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가 4만8000원 대비 최대 66%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20일 공개매수 절차가 개시된 이후 얼라인이 가비아의 내재가치에 대한 자체 산정 결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얼라인은 최근 공시된 반기보고서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의 구성요소별 가치 산정 후 합산하는 SOTP 방식을 적용했다.
얼라인은 가비아 기업가치 산정의 핵심인 계열사 KINX 내재가치를 측정 방식도 공개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중복상장 할인이 반영되지 않은 동종기업 이쿼닉스, 디지털리얼티의 시장 거래배수와 2021년 이후 전 세계 데이터센터 관련 인수합병(M&A) 5건의 거래배수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얼라인은 이마저도 상당히 보수적으로 책정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얼라인은 "입주율이 아직 50% 수준인 과천 데이터센터 현황이 반영될 2027년 추정실적과 안산 및 시흥 데이터센터의 설계·시공·운영(DBO) 사업가치를 별도로 반영하지 않았다"며 "엑스게이트, 에스피소프트 등의 지분가치에 대해 지배권 프리미엄도 별도로 가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얼라인은 임시주총 소집의 목적도 공개했다. ▲이사 정원을 현행 3인 이상 5인 이내에서 "3인 이상 7인 이내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독립이사 곽준호·조성문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엄태현 선임의 건이다. 얼라인은 소집 배경에 대해 "지난 4월25일 맥쿼리와 가비아 최대주주인 김홍국·원종홍 이사 간 비밀유지약정 체결부터 주식매매계약 체결까지 약 석 달간, 공동대표이사 2인을 제외한 나머지 이사들은 회사의 지배구조와 상장 여부를 변경하는 거래의 구체적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공개매수 기간의 절반가량이 지난 현재까지 가비아 이사회는 특별위원회의 설치를 제외하고는 당사가 요구한 주주이익 보호를 위한 조치 중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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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은 임시주총 소집 여부와 예정 일자를 오는 25일까지, 공개매수 절차 및 가치 산정 결과에 대한 이사회의 입장을 다음 달 2일까지 공개적인 방법으로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소집청구 후 지체 없이 소집절차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상법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얻어 임시주총을 소집할 수 있다. 이창환 얼라인 대표는 "가비아의 주주로서 전체 주주의 이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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