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중심지 4대 추진과제 확정
전문가 평가단, 3~4분기 현장실사
금융당국이 금융산업 혁신과 자본시장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금융중심지 육성 전략을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과 관련해서는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연내 지정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제53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고 제7차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2026~2028)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평가방안 등 2개 안건을 보고·심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는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 소속으로 설치된 기구로 3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과 금융중심지 지정·해제 등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중앙·지방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당연직 위원과 민간 위촉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민간위원 전원의 임기가 지난 7월 만료됨에 따라 대학·연구기관·금융기관 등의 전문가 10명을 신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금추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금융중심지의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산업 혁신 제고 ▲글로벌 수준의 금융인프라 구축 ▲자본시장 활성화 ▲금융중심지 지원 내실화 등 4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발전 등 금융환경 변화를 반영한 혁신금융서비스를 활성화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내실화하고 핀테크 등 금융혁신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방침이다.
글로벌 수준의 금융인프라도 구축한다. 금융·비금융 간 융합과 지속가능금융 확대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지원한다.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도와 인프라를 해외 투자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자본시장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자산운용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금융중심지 지원도 강화한다.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에 진입한 외국계 금융회사와의 소통을 확대한다. 동시에 서울과 부산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중심지 전략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전북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 절차도 본격화한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29일 금융위에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을 제출했다. 금융위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평가를 위한 연구용역 공모를 거쳐 지난 5월 연구수행기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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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추위는 이날 연구수행기관과 평가단이 마련한 평가요소와 지표, 배점 등 구체적인 평가방안을 보고받고 심의를 거쳐 이를 확정했다. 연구수행기관과 평가단은 확정된 평가방안에 따라 올해 3~4분기 중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추위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연내 전북의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이후 평가결과를 토대로 연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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