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2 안 팔린다더니 영업이익 150% 폭발"…닌텐도가 숨겨둔 진짜 필살기[클릭 e종목]
신한투자증권은 닌텐도가 '스위치2' 판매량 감소에도 소프트웨어 중심 믹스 개선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판매가 수익성 개선 및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닌텐도는 최근 2027회계연도 1분기(2026년 4월~6월)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5178억엔(약 4조5497억원), 영업이익은 150.5% 급증한 1425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영업이익 741억엔을 상회한 수치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매출원가로 반영했던 미국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 관세 약 3억달러(약 478억엔)가 환급되며 매출원가에서 차감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단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해도 영업이익 약 948억엔으로 컨센서스를 28% 상회했다.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와 하드웨어 비중 하락에 따른 믹스 개선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매출은 90% 증가한 1327억엔을 기록하며 디지털 판매 비중이 61.5%로 2.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친구모아 아일랜드'가 분기 794만장 판매되며 스위치1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3381만장으로 38.6% 증가했다. 또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 흥행으로 지식재산권(IP) 매출은 107.4% 늘어난 348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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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2 하드웨어 보급 후 소프트웨어 확대 국면에 진입 중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신작 및 하반기 라인업 확대에 따라 소프트웨어 중심의 믹스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현재 주가는 메모리 비용 상승, 대형 타이틀 부족, 스위치2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지난 5월 가격 인상 후에도 견조한 판매를 기록 중으로, 9월1일부터 가격 인상 예정인 북미·유럽 등도 이후 수요가 유지되는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원가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강 연구원은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판매가 원가 부담을 완화하며 수익성 개선 및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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