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바프 "해상봉쇄·제재 해제 등 이행해야"
종전 MOU 협상 시한 넘겨
美·이란 대치 장기화

이란 측 종전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란 "美 약속 이행 전까지 호르무즈 안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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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국영 TV로 중계된 연설에서 "MOU에 명시된 미국의 약속이 이행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이행해야 할 조건으로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 해제와 석유 제재 철회, 해외 동결자산 해제, 군사적 위협과 작전 중단 등을 제시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17일 종전 MOU를 체결하고 최종 합의 도출을 위한 60일간의 협상에 들어갔다. MOU에는 미국의 해상봉쇄 완화와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내 상선 안전통항 보장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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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0일간의 협상 시한이 지나도록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대이란 제재·해상봉쇄 해제를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양국의 대치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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