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8일 수도권 공공기관과 주택건설 업계에 주택 공급 속도를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필요한 경우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이날 유관 공공기관 및 주택건설 업계와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지난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후속조치 계획을 점검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비공개로 열린 주택 신속공급 방안, 공공기관ㆍ산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8 연합뉴스
간담회에서 국토부와 공공기관은 9·7 대책, 1·29 대책, 8·13 대책을 통해 만든 수도권 '150만가구+α' 목표치에서 공공부문이 3분의 1 이상을 담당한다며 차질 없는 달성에 뜻을 모았다.
김 장관은 공공기관에 재원 조달과 조직·인력 등 주택 공급을 위한 근본적인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면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장관은 "기존의 업무 처리방식과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비상한 각오와 실행력으로 공급 속도전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공적 보증기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고 심사 절차도 획기적으로 단축해 달라"고 했다.
국토부는 금융·세제, 도시·건축 규제를 개선하고 조기 착공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만큼 주택건설 업계의 적극적인 공급 확대 동참을 요청했다.
업계에서는 제도 개선 사항이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법안 처리와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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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디벨로퍼협회, 주요 건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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