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콘진원장 주재 간담회
자금조달·투자 활성화 방안 논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4일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기업, 학계, 투자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 성장과 투자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14일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콘텐츠 기업 및 투자 업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14일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콘텐츠 기업 및 투자 업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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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은 '넥스트 K를 선도하는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창업·사업화부터 금융·투자, 해외 진출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자리는 콘텐츠 기업과 투자 업계가 겪는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호 호서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 이정석 KC벤처스 대표, 이동준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전무, 노재승 대교인베스트먼트 전무, 김범석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부대표, 정무열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대표이사, 김진국 일신창업투자 이사 등이 참여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자금 조달, 민간 투자 확대, 콘텐츠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 확대, 인공지능(AI) 전환, 산업 양극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우수한 지식재산(IP)이 단발성 흥행을 넘어 기업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려면 단계별 밀착 지원과 금융·투자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혁재 대표는 "상업적 성과를 목표로 하는 기업 특성에 맞게 육성 체계를 세분화하고, K콘텐츠 기업이 해외 플랫폼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하도록 정책의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무열 대표이사는 "콘텐츠 기업은 IP의 성장 가능성이 중요한 만큼 이를 반영한 금융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며 "정책금융이 초기 자금조달 문턱을 낮추면 민간 자본의 후속 투자를 끌어내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펀드 결성 시 공공자금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면 더 다양한 장르의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콘진원은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과가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창업 기업 육성과 사업화 지원, 콘텐츠 가치평가, 보증·융자, 투자 유치 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CKL기업지원센터 등 기존 인프라와 민간 투자 업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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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콘진원장은 "기업이 수익을 지속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IP를 중심으로 장르와 산업 간 연계를 확대해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고, 콘텐츠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도약하는 협업·투자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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