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형사사법 체계, 새 리더십 아래 완성”
사표 수리 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직무대행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된 데다 건강 문제 등이 사직 결심의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7.28 조용준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7.28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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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와 인사혁신처 등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장관은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일단락된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새 리더십 아래에서 완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건강 문제도 사직을 결심한 이유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그동안 공개 석상에서 여러 차례 거취와 관련한 발언을 해왔다.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의 표명 의사를 묻는 질문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청와대는 당시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사의 표명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지난 4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 장관에게 "잘 버티시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퇴를 만류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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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의 사표가 수리되면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장관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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