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관리, 선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조기경보시스템과 기후기술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기상청(KMA, 청장 이미선)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 원장 하경자)는 APEC기술이전센터(APCTT)와 함께 18일 중국 다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년도 APEC 기후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APEC 지역의 극한기상 위험관리를 위한 기술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제3차 고위관리회의 산하 과학기술혁신 정책파트너십 총회(2026 SOM3 PPSTI)와 연계해 열렸다.

18일 중국 다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년도 APEC 기후심포지엄 참가자들이 카메라 앞에 섰다.

18일 중국 다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년도 APEC 기후심포지엄 참가자들이 카메라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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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는 아태기후센터 하경자 원장의 개회사를 김형진 기후사업본부장이 대독했으며 APEC 과학기술혁신 정책파트너십(PPSTI) 박환일 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양쉐메이(Yang Xuemei) 부의장은 환영사를 했다.


기조세션에서는 '기후위기에 강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APEC을 위한 기술 혁신'을 주제로 이상기후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기후예측 기술 활용 방안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예측과 재난 대응 체계를 연계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션 1에서는 '이상기후 대비 강화: 선진 예측 및 조기경보시스템'을 주제로 호주 국립대학교 마르타 예브라(Marta Yebra) 교수와 중국기상청 화원리(Wenli Hua) 박사 등 APEC 회원체 전문가들이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산불 감시와 지능형 조기경보 솔루션 등 예측기술과 함께 과학자와 현장 사용자가 기후정보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생산' 사례가 소개됐다.


패널토론에서는 '과학기술혁신에서 정책으로: 극한위험관리를 위한 과학의 행동전환'을 주제로 기후정보를 재난 대응 정책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세계기상기구(WMO) 아태지역사무소 유준 담당관과 유엔환경계획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UNEP CTCN) 강수일 조정담당관,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소(UNDRR) 아태지역사무소 디아나 파트리시아 모스케라 카예(Diana Patricia Mosquera Calle) 부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기후정보 활용과 역내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하경자 아태기후센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태기후센터가 아태지역의 기후대응 기술 혁신과 실질적 행동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선진 기후예측 과학이 각 APEC 회원체의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정책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역내 기후협력 체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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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후심포지엄은 APEC 회원체 간 기후정보 활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학술대회다. 매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에서 현지 당국 및 기관의 지원과 협력을 받아 열린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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