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고스트파크,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 17일간 일정 마무리
누적 관람객 3만2,838명… 전년 대비 57.5% 증가
입장수익 6억4,191만원 기록… 안전관리 강화 속 큰 사고 없이 행사 종료
경남 합천군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17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개최한 야간 체험형 호러 축제 '2026 GHOSTPARK MASQUERADE'를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모두 3만283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관람객 2만855명보다 1만1983명 증가한 규모로, 전년 대비 57.46% 늘어난 수치다.
입장 수익은 6억419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4.79% 증가하면서 행사 개최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행사 기간 관람객이 증가하면서 합천군은 현장 상황에 맞춰 일부 프로그램과 운영방식을 조정했다.
[사진 제공=합천군] 합천군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개최한 야간 체험형 호러 축제 ‘2026 GHOSTPARK MASQUERADE’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행사 후반부 하루 방문객이 3000명을 넘는 날이 이어지면서 신규 어트랙션인 '비명 보살'을 추가하고 길거리 고스트 운영을 확대했다. 기존 휴식공간인 고스트 시어터에는 '도깨비 극장'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한곳에 집중되는 것을 줄이고 체험 콘텐츠를 분산했다.
관람객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에도 중점을 뒀다.
합천군은 합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객 이동 동선과 차량 흐름을 관리했다. 특히 행사 기간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교통 혼잡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의 교통관리 지원을 받아 현장 차량 흐름을 조정했다.
합천군은 대규모 관람객이 몰린 상황에서도 행사 기간 중 큰 안전사고 없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고스트 파크가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과 입장 수익을 기록했다"며 "행사 기간 관람객 증가에 맞춰 현장 콘텐츠와 운영방식을 조정한 결과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기시간과 주차 문제, 관람객 동선 등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부분을 보완해 보다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올해 행사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관람객 이용 패턴과 현장 운영상의 개선사항 등을 검토하고 향후 고스트 파크의 콘텐츠와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합천 고스트 파크가 관람객 3만2천여 명을 기록하며 규모 면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관람객 증가가 일회성 흥행에 그치지 않으려면 주차와 대기시간, 동선 등 현장에서 드러난 불편을 개선하고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전자로 석 달 만에 5억 벌었다"…현금 두둑한...
기록적인 관람객을 안정적인 지역 대표축제로 이어가는 후속 관리가 과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