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배, 올해 첫 미국 수출길… 연말까지 272t 수출 추진
조생종 ‘원황’ 13.6t 첫 선적
울산 울주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울주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오르며 해외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첫 수출 물량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72t, 14억원 규모의 대미 수출이 추진되면서 울주배의 해외시장 확대에도 관심이 쏠린다.
울주군은 18일 청량읍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2026년산 울주배의 미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환송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정우식 울주군의회 의장,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배 생산농가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첫 수출을 축하하고 울주배의 안정적인 수출과 해외시장 확대를 기원했다.
이번에 미국으로 향하는 물량은 조생종 '원황' 13.6t으로, 약 7000만원 규모다.
울주군은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선박을 통해 울주배 총 272t, 14억원 상당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국내 배 수출에서 주요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수출은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울주군은 해외시장에서 울주배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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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울주군은 수출생산자단체를 지원하는 한편 해외판촉행사 등 현지 시장 개척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배의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안정적인 수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순걸 군수는 "올해도 울주배가 미국 시장에 처음 수출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울주배의 우수한 품질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생산자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18일 이순걸 군수와 군의회 정우식 의장, 시군의원,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배 생산농가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산 울주배의 미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환송행사를 가지고 있다. 울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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