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교육청, '2026 을지연습' 본격 돌입
김대중 교육감 "국제 안보 위기 속 비상대비 강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급변하는 국제 안보 정세에 대응해 지역 교육기관 전체를 아우르는 비상대비태세 점검에 들어갔다.
통합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전남·광주 청사를 비롯한 지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총 5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정부 연습이다.
특히 통합교육청은 기관 통합 초기 상황임을 고려해 전남청사와 광주청사에 각각 연습상황실을 가동하고, 두 거점을 연계한 비상대비체계를 정밀하게 점검한다.
연습 첫날인 18일에는 전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국가비상사태 대응 절차 숙달을 위한 상황조치 연습, 상황보고회의, 현안과제 토의 등이 일제히 진행됐다. 오는 20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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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은 "4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유가 불안을 키운 미국-이란 무력충돌 등 국제 안보 정세가 매우 엄중하다"며 "비상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공직자의 중요한 책무인 만큼, 모든 임직원이 실제 상황이라는 자세로 연습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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