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국민 삶을 외면하고 서로 적대시하는 백해무익한 정쟁보다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손을 맞잡을 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을지1 및 제36회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삶 개선, 불공정과 비성장의 중단없는 개혁, 글로벌 초격차 강국의 실현을 위해 국민의 삶을 대신하는 정치권 모두가 긴밀하게 협력하자는 당부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제1회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8.18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제1회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8.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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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철통같은 국가안보도, 빈틈없는 재난 대비도, 지속적 경제성장도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으지 않으면 쉽지 않다"면서 "주권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 작은 차이보다 더 큰 공통점을 찾아서 국민의 뜻을 받들려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사람들 의견은 다를 수 있다. 갈등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크게 보면 우리 모두는 국민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할 운명 공동체"라고 언급했다.

또 이 대통령은 "당이 달라도, 진영이 달라도, 서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상대라 하더라도 국민과 나라를 위한 공동의 책임을 짊어진 동반자들로서의 책임은 서로 다르지 않다"면서 "함께 손잡고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함께 나아가야 할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이겨낸 주권자가 탄생시킨 우리 국민주권정부도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국민과 함께 더불어 쉼 없이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주말 경남 거제·남부 지방에 내린 폭우를 언급하며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비 피해가 큰 지역에 피해 대책, 복구대책을 잘 세워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기록적 폭염, 가뭄, 폭우가 동시에 나타나는 기상재난이 일상이 되고 있다"며 "기후도 국가안보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때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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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댐, 저수지, 하천, 제방, 하수관로 등 인프라에 대해 "극한 기후재난까지 대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충분히 보강할 계획을 실질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관련 예산과 인력 확충, 제도 개선에 만전을 기해주길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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