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 등 17개 사업 추진현황 공유

발주계획 사전공유·지역업체 참여 확대 논의

부산도시공사가 10조원대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 전기업계와 발주·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상생 기반 마련에 나섰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3일 공사 BMC홀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시회를 초청해 '전기분야 유관기관 초청 지역경제·전기산업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재 부산도시공사 공간조성본부장과 양상웅 스마트기술처장, 추영호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장, 박정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시회장, 김재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중앙회 부회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부산도시공사가 13일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시회 초청 '전기분야 유관기관 초청 지역경제·전기산업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13일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시회 초청 '전기분야 유관기관 초청 지역경제·전기산업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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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공공기관과 지역 전기업계의 소통을 통해 지역업체의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고 전기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도시공사가 주최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와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총 17개 사업의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전체 사업 규모는 약 10조7000억원이다.

공사는 전기공사 분리발주와 전력시설물 설계·감리용역 분리발주 등 관련 법령에 따른 발주 원칙을 준수해 발주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참석자들은 부산도시공사 발주사업에 대한 지역 전기업체의 참여 기회 확대와 향후 발주계획 사전 공유, 전기공사 및 설계·감리용역의 품질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기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기술지원 협력과 기관 간 기술교류 등도 협력 과제로 제시됐다.


3개 기관은 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업무협약 체결 등 구체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논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과정에서 지역 전문업체의 참여 폭을 넓히고 공공사업의 품질과 안전성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한 사업 정보 공유를 넘어 발주계획과 기술 분야의 협력으로 논의 범위를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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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 부산도시공사 공간조성본부장은 "도시를 움직이고 시민의 주거와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은 결국 전기 인프라이며, 그 현장에는 항상 지역 전기업계와 전기기술인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출발점으로 공공기관과 지역 전문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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