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통합 작업 착수
내년 자산 55조원 규모 생보사 출범 계획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 작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7월1일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지난 11일에는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통해 동양생명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총자산 55조원 규모의 대형 통합 생명보험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통합 보험사를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통합 보험사의 안정적인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상품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미래이익의 원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을 쌓아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인공지능(AI) 투자로 영업지원·경영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안전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초고령화 사회 본격 도래에 대비한 요양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우리금융의 보험 부문이 크게 도약해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혁신기술과 따뜻한 금융서비스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보험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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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19일 양 보험사 임원·팀장급이 참석하는 그룹 최고경영자(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통합방향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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