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부터 조선·현대 음식문화 인문학적 탐구

한 끼 식사에 담긴 시대의 생활상과 문화적 의미를 살펴보는 인문학 강좌가 울산박물관에서 열린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30기 '울산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식사, 하셨어요?: 한국 음식문화사 탐구'다. 음식의 변화 과정을 통해 한국인의 생활과 문화가 시대별로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8회 강좌에는 고대 음식문화와 조선시대 음식, 왕실 음식, 전통주, 울산 음식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첫 강좌는 9월 8일 정혜경 호서대학교 명예교수의 '한국 음식문화사' 총론으로 시작한다. 9월 15일에는 오승환 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이 '수저로 보는 선사∼고대의 음식문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9월 22일에는 김풍기 강원대학교 교수가 '조선 중기 음식문화와 허균의 '도문대작'을, 9월 29일에는 이주현 음식특별기고가(푸드칼럼니스트)가 '과학과 예술 사이, 조선 왕실의 음식문화'를 강연한다.


10월에는 조선시대 음식문화와 전통주, 울산 음식문화가 다뤄진다. 10월 13일 정혜경 명예교수의 '조선시대 음식문화'를 시작으로 10월 20일 박운석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장이 '전통주로 빚은 인문학'을 강연한다. 10월 27일에는 김선주 울산대학교 강사가 '울산의 음식문화'를 소개한다.


마지막 강좌는 11월 3일 정명섭 작가의 '한국인의 맛'이다.


수강 대상은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울산박물관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울산시 통합예약시스템 '울산모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울산박물관 1층 로비에서 할 수 있다.

AD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울산박물관 교육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우리가 매일 건네는 '식사, 하셨어요?'라는 안부 속에는 선조들의 삶과 지혜, 한반도의 풍토가 빚어낸 역사가 담겨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밥상 위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박물관대학' 안내문.

'울산박물관대학' 안내문.

AD
원본보기 아이콘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