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열려
실제 도서관서 사서 역할 거뜬히 해내
셰프 로봇, 만담 로봇 등 다양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도서 검색부터 정리, 요리와 만담까지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18일 시나 파이낸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에서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가 열려 로봇들이 사서 역할을 해냈다. 아울러 베이징 경제 기술개발 구에 들어선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4S 매장이 6000만 위안(약 125억 4900만 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는 등 로봇 상용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도서 정리를 하고 있다. 중국 바이두.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도서 정리를 하고 있다. 중국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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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도서 정리를 하고 있다. 중국 바이두.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도서 정리를 하고 있다. 중국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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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운동회에 참가한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실제 도서관에서 30분 이내에 도서 검색, 도서 배치 및 정리, 오류검사 및 수정 작업을 수행했다. 이는 로봇의 정확성, 시각 인식 능력, 논리적 사고 능력을 평가한다. 로봇은 책 다섯권을 들어 올려 카트에 담은 뒤 지정된 책꽂이에 꽂았다. 또 제자리에 놓이지 않은 책을 찾아내 올바른 위치에 배치하는 작업도 해냈다.


치장페이 경기 주심은 "책을 꺼낼 때 떨어뜨리지 않아야 하며 정리할 때도 책이 찢어지지 않게 힘 조절을 해야 해 어려운 작업"이라면서 "이러한 방식이 자연스럽게 진행돼야 로봇이 향후 우리 일상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팀 개발자 역시 "수많은 책에서 지정된 책을 찾고, 제자리에 꽂는 등의 과정은 로봇의 제어 정밀도와 인식 속도 면에서 매우 난도가 높아 쉽지 않았다"면서 "로봇을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려면 아직 개발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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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하고 만담 좀 해봐"…中 휴머노이드 로봇 어디까지 원본보기 아이콘

매체는 "로봇이 전시장을 벗어나 빠르게 실생활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해 조명했다. 실제로 현재 베이징 이좡 지역에서는 로봇 부품을 48시간 이내에 공급받을 수 있는 공급망이 구축됐다. 또 50여 가지 중식을 정밀하게 조리하는 '로봇 셰프'와 관객과 만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만담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이 실생활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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