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스피어, 우주항공 특수합금 매출 폭증…하반기 실적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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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 스피어 close 증권정보 347700 KOSDAQ 현재가 26,275 전일대비 175 등락률 -0.66% 거래량 255,464 전일가 26,450 2026.08.18 10:14 기준 관련기사 스피어, 인도네시아 니켈 사업 속도…300억 규모 L/C 개설 신한운용, 'SOL 우주항공밸류체인' ETF 신규 상장 스피어, 완성형 공급망 구축 이어 연속 대형 수주…글로벌 우주산업 성장 수혜 기대 (347700)가 우주항공사업을 중심으로 외형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분기 특수합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한 가운데 하반기 글로벌 우주기업의 발사체 양산과 인도네시아 니켈 프로젝트 가동이 맞물리면서 실적 성장세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18일 스피어에 대해 우주항공 특수합금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글로벌 고객사의 발사체 양산이 본격화되면 중장기 실적 성장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스피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6%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20.4% 감소했다.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수익성이 높은 가공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원소재 매출 비중이 확대된 것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우주항공사업 특수합금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7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4.6% 급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을 이끈 것은 우주항공사업의 특수합금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악화는 원가 부담에서 비롯됐다. 특수합금 원소재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올해 2분기 매출원가율은 89.0%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2분기 매출원가율은 73.6%였다. 여기에 주식보상비와 임직원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까지 판매관리비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하반기부터 매출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수합금 매출액이 올해 1분기 322억원에서 2분기 742억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3분기 774억원, 4분기 869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7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70.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글로벌 우주기업의 발사체 사업 확대도 핵심 변수다. 스피어는 주요 고객사의 신형 발사체에 사용되는 특수합금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발사체가 상용화 단계를 거쳐 양산에 들어가면 기존 특수합금 가공 제품의 공급 규모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스피어는 고객사의 발사체에 사용되는 특수합금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형 발사체가 상용화 단계에 들어가고 양산이 본격화될 경우 기존 특수합금 가공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발사체 양산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경우 실적 추정치가 추가로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 우주항공 분야의 수주와 양산 일정이 향후 스피어의 실적 성장 속도를 좌우할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니켈 사업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론된다. 스피어가 참여한 인도네시아 ENC 프로젝트는 지난 6월까지 시가동을 마쳤으며 오는 10월부터 생산량을 본격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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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ENC 프로젝트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기 시작할 경우 SNC(Sphere Nickel Cobalt)를 통한 지분법이익과 별개로 니켈 원재료 수급 관련 매출액 약 2000억원이 내년부터 온기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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