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원확인 및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엑스페릭스 엑스페릭스 close 증권정보 317770 KOSDAQ 현재가 2,755 전일대비 50 등락률 +1.85% 거래량 36,578 전일가 2,705 2026.08.18 10:08 기준 관련기사 엑스페릭스, 사우디 공공 생체인식 시장 정조준…현지 기업과 독점 협력 [클릭 e종목]"엑스페릭스, 특허 수익화 사업 본격 성장…글로벌 반도체 특허 분쟁 수혜" 바이셀스탠다드, 5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마무리 (317770)가 올해 상반기 본업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기존 디지털 신원확인 사업의 성장세에 이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신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관계기업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연결 편입도 추진하면서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
엑스페릭스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억원보다 5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9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반기순이익 역시 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5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신제품 출시와 국내외 매출 확대가 외형 성장을 이끈 가운데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결 기준으로도 외형과 순이익은 개선됐다.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6억원으로 적자 폭이 소폭 줄었으며, 반기순이익은 3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160억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연결 영업손실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베이글랩스와 에이뉴트의 연구개발비와 사업화 준비를 위한 투자 비용 등이 반영됐다. 엑스페릭스는 이를 기존 사업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적자가 아니라 신규사업의 향후 매출 창출을 위한 선행 투자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사업의 사업화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베이글랩스와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베이글랩스는 운동중재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자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AI 기반 건강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베이글랩스는 한미약품이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와 함께 사용하는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식이와 운동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복약순응도와 치료 효과를 높이는 디지털융합의약품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국내 최초 비만 치료용 디지털융합의약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제품 상용화가 이뤄지면 엑스페릭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본격적인 매출 창출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AI 사업도 사업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 엑스페릭스는 지난 7월 에이뉴트와 합병을 마무리하고 AI솔루션 및 인프라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관련 기술과 사업 역량을 내부에 확보했다.
이후 퓨리오사AI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AI 가속기 'RNGD'를 기반으로 한 서버 유통 및 기업 맞춤형 AI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AI 서버에 엑스페릭스의 소프트웨어와 에이전틱 AI 기술을 결합한 'AI 올인원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데이터 처리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지원하는 통합 AI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관계기업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ID)의 성장도 주목된다. ID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성장했다. 주력 사업인 지식재산권(IP) 수익화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경우 ID의 올해 연간 실적은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매출액 478억원과 영업이익 113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
다만 현재 ID는 관계기업으로 분류돼 있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엑스페릭스의 연결 실적에 직접 반영되지 않고 지분법으로 회계 처리되고 있다. 엑스페릭스는 연내 ID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종속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결 편입이 완료되면 엑스페릭스의 연결 기준 재무지표에도 상당한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페릭스 관계자는 "상반기 별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기존 디지털 신원확인 사업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회복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현재 연결 영업손실은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선행 투자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신규사업 성과를 재무제표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연결 편입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연결 편입과 베이글랩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퓨리오사AI 총판 사업을 포함한 AI솔루션 사업부의 사업화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2027년에는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이 함께 실적 개선을 이루는 국면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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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엑스페릭스는 디지털 신원확인 본업의 수익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연결 편입과 AI·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상용화를 통해 2027년 본격적인 실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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