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트랙 1기 11개 팀 등 14개 팀 참가
의료·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선봬
20일 단독 포럼 개최…사업화 사례·병원 기술경영 소개

가톨릭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가 19~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6(대한민국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의료기술 사업화 성과를 선보인다.


18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겨자씨키움센터는 올해 처음 '사업화 트랙'을 신설하고 3~5기 미래위원 가운데 11개 팀을 선발했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제품 고도화와 기업 매칭, 시장 진출 준비 등을 지원했으며, 이번 KHF에서 첫 공식 시장 검증에 나선다.

겨자씨키움센터 사업화트랙 1기 'KHF 2026' 참가 홍보물. 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 사업화트랙 1기 'KHF 2026' 참가 홍보물. 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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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사업화 트랙 11개 팀과 기존 사업화 완료 3개 팀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한다. AI 기반 응급실 중증도 예측, 자동 동맥 채혈, 개인 맞춤형 기침 분석, 환자이송·안전관리 솔루션, 가정 호스피스 AI 플랫폼 등 임상 현장에서 발굴한 의료·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인다.

센터는 20일 오후 1시 코엑스 세미나실에서 '의료 현장의 씨앗, AI와 지식 플랫폼이 만나 혁신의 숲을 이루다'를 주제로 단독 포럼도 개최한다. 센터 운영 사례와 병원 기술경영을 주제로 3개 세션을 진행하고, 부스에서 제품 시연과 1대1 상담도 진행한다.


기존 사업화 사례로는 근골격계 디지털치료기기 '아나파(ANAPA)'를 개발한 올쏘케어와 XR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를 개발한 XR팀이 참가한다.

올쏘케어의 아나파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관절가동범위와 근력을 측정하는 디지털치료기기로, 출시 5개월 만에 21개 병원에 도입됐다. 현재 12개 대학병원 견주관절 전문의가 참여하는 확증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FDA와 유럽 CE MDR 인허가 경로를 확정했다.


XR팀은 실험동물 윤리 원칙인 3R을 XR 기술로 구현한 부검 실습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미국 특허를 확보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한 AI·가상융합 실습 플랫폼 '메타데미'는 현재 42개 실습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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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겨자씨키움센터장은 "병원 구성원의 아이디어가 실제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으로 성장해 시장에 안착한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의료·헬스케어 혁신 인큐베이터로서 병원 관계자와 투자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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