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00' 9개 앨범 연속 1위
英 록밴드 롤링스톤즈와 타이기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9개 앨범을 연속으로 정상에 올렸다. 자신들이 세운 빌보드 차트 기록을 다시 경신하며 영국 록밴드 롤링스톤즈와 그룹 역대 공동 2위에 올랐다.
18일 빌보드와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7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 '디스 앤 댓(THIS & THAT)'은 22일자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 이들이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다.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에 진입한 첫 9개 앨범을 모두 1위로 데뷔시킨 첫 가수가 됐다. 앞서 지난해 '두 잇'으로 첫 8개 차트 진입작이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고, 이번 앨범으로 이를 하나 더 늘렸다.
첫 주 미국 내 앨범 소비량도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 '디스 앤 댓'은 앨범 판매량 35만7000장, 스트리밍 환산 판매량(SEA) 1만1000유닛,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환산 판매량(TEA) 1000유닛을 합쳐 총 36만9000유닛을 기록했다. 직전 앨범 '두 잇'의 첫 주 29만5000유닛보다 약 25% 늘었다. '두 잇' 역시 지난해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
'빌보드 200'은 미국 내 실물·디지털 앨범 판매량에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더해 순위를 매긴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에도 전체 유닛 가운데 실물·디지털 앨범 판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빌보드 차트는 음악 데이터 기업 루미네이트가 집계한 미국 내 소비량을 바탕으로 집계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5-STAR))' '락스타(ROCK-STAR)' '에이트(ATE)' '합(HOP)' '카르마(KARMA)' '두 잇'까지 차트에 진입할 때마다 1위로 출발했다. 2024년 '에이트'가 다섯 번째 1위를 차지했을 당시 이미 그룹 최초로 첫 5개 차트 진입작을 모두 정상에 올렸다.
이번 기록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21세기 그룹 가운데 '빌보드 200' 1위 앨범 최다 기록도 9개로 늘렸다. 역대 그룹 가운데서는 19개의 1위 앨범을 보유한 비틀스가 가장 앞서 있다. 롤링스톤스가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른 앨범은 9개로,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에 롤링스톤스와 같은 수가 됐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디스 앤 댓'을 비롯해 '런 잇(RUN IT)' '애프터 유(After You)' '파밍(FARMING)' '아이 두(I Do)' '웨이 아웃(Way Out)' '그날(Back Then)' '디스 앤 댓' 페스티벌 버전 등 8곡을 실었다. 방찬·창빈·한으로 구성된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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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도 300만장을 넘었다. 한터차트 기준 발매 뒤 일주일간 '디스 앤 댓' 판매량은 328만9269장으로 집계됐다. 전작 '두 잇'보다 약 100만장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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