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토부·과기부 9월 공동개최
스마트→AI 시티, 아시아 최대 규모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도시의 모습과 관련 산업의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와 함께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개최한다고 18일 알렸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WSCE는 국내외 정부와 도시, 기업, 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국제행사다.
부산시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WSCE를 유치해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행사는 지역 AI·ICT 분야 전시회인 'K-ICT WEEK'와 함께 열린다. 스마트시티와 AI·ICT 분야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관련 기업 간 교류와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Beyond Smart City, Into AI City'다. 전시와 기업 비즈니스 프로그램, 국제 콘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부산 스마트오션과 K-AI시티, 스마트 빌드&그린 라운지 등 3개 특별관이 마련된다. 스마트도시부산관을 비롯해 대한항공, KT,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참여하는 대기업관과 해외전시관도 운영된다.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픈이노베이션과 바이어 상담회,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 간 교류와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Urban AI Summit' 등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스마트시티와 AI 기술을 둘러싼 정책과 산업 동향도 다룬다.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과 카이스트 출신 AI 연구원 허성범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에서 해양·항만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부산 스마트오션관'을 선보인다. 스마트오션관에서는 북극항로와 스마트항만·물류를 비롯해 자율운항·해양모빌리티, AI·데이터 기반 도시관리, 디지털트윈, 친환경·스마트 해양산업 등 부산이 추진하는 미래도시 정책과 기술을 소개한다.
AI와 디지털트윈, 자율운항, 로봇 등 첨단기술을 해양·항만 분야에 접목해 도시와 산업의 변화상을 보여주고 부산이 추진하는 미래 해양도시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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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시장은 "이번 행사가 스마트 선도도시 부산의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과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는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가 미래 도시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체감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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