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상대라 생각했다"…26세 남성과 60세 여성 부부 탄생
日 극단에서 함께 배우 활동하다 이뤄져
집안 반대 극복 뒤 결혼…신혼 생활 공개
일본에서 26세 남성과 60세 여성 부부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다.
최근 아메바 예능 프로그램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여자들'에는 34살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가 출연했다. 60세인 아내 히로미와 26세인 남편 고타는 만난 지 1년 만에 결혼했고, 현재는 내 집 마련을 꿈꾸며 함께 살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배달일을 겸업하며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히로미는 8세 때부터 어머니가 이끌던 극단에 소속돼 활동해왔다. 남편 고타의 어머니는 51세로, 히로미보다 9살이나 어리다.
고타는 아내의 첫인상에 관해 "멋진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춤을 출 때 에로스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히로미는 고타를 두고 "젊고 내 타입"이라고 고백했다.
고타는 히로미와 함께 연습하는 과정에서 히로미의 춤을 보고 마음을 빼앗겼다. 히로미 역시 "이혼하고 20년간 계속 혼자였다"며 "남자를 사귄다면 연하가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모두가 반대하는 사랑을 하는 남녀'를 다룬 작품에 함께 참여하면서 손을 잡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게 됐고, 고타가 히로미를 두고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였다. 두 사람은 어느 날 함께 불꽃놀이를 보러 갔고, 이후 히로미가 고타의 집을 찾아가 "나 진심이야"라고 고백했다. 고타 역시 "평생 지켜 드릴 테니 나와 사귀어 달라"라고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히로미는 고타에게 다른 여자친구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고, 고타는 히로미를 안심시키기 위해 결혼을 결심했다. 처음엔 고타 측 집안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히로미가 고타의 가족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기 위해 가족들을 초대했으나, 가족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그래도 히로미는 포기하지 않았고, 지속해서 마음을 전한 끝에 고타 어머니에게 허락받았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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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히로미는 네 번 결혼했다. 슬하에 36세 장남과 35세 장녀, 30세 차남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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