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曺 사면 1년 만에 '민주당 저격수' 돼"
"李 계속 오답만 선택…국민 신뢰 깨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작년 광복절의 조국 사면을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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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제81주년 광복절인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작년 광복절, 저는 이 대통령의 면전에서 조국과 윤미향의 사면을 반대했다"며 "광복의 의미를 훼손하는 행위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 대통령은 사면을 단행했고, 조국은 사면 1년 만에 정부·여당의 비난에 열 일을 하는 '민주당 저격수'가 됐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이어 "그(조국)는 평택 재선거에 출마해 국민의힘에 소중한 1석을 더해줬고, '기대 이하 세제개편', '삼닉 레버리지 실패, 김용범 책임'이라며 말로써 우리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고도 했다. 또 "애먼 아이돌 사투리에 '일베 감별'을 들이대며 천박한 사상검증도 불사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1년이 지난 오늘, 지난 광복절 사면 후회하지 않나?"라며 "여전히 잘한 결정이라 자신하나?"라고 물었다. 안 의원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 대통령의 경축사 도중 일어나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항의한 바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지난해 8월15일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지난해 8월15일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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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해 8월15일 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돼 출소했다. 앞서 그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8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했다. 출소 후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해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안 의원은 "조국·윤미향 사면부터 삼닉 레버리지 상폐, ISA 개편 백지화, 서울 6070 고려장 세법 파기, 그리고 엊그제 청년 비아파트 대출까지, 저는 매번 이 대통령의 감점 요인을 먼저 말씀드렸다"며 "그런데도 계속 오답을 선택하니 국민의 신뢰가 깨지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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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대통령, 작년 광복절을 복기하라"며 "잘못된 사면에서 시작된 그 불통과 교만함이 오늘의 파탄을 낳았음을 주지하시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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