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야서 활발히 협력…지역 안보·안정 확보 위해 공조"
2024년 전략적 동반자 조약 체결 후 군사협력 등 관계 강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광복절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 관계가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올라섰다고 15일 밝혔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5일 크렘린궁이 공개한 축전에서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고 있으며, 지역 안보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및 국제사회의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건설적인 공동 사업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양국 인민의 복리를 위해 더 정의롭고 진정한 민주적인 세계 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광복을 계기로 일제에 맞서 함께 싸운 역사를 현재 북러 협력의 토대로 제시했다. 그는 당시 조선 애국자들과 소련군 전사들의 투쟁을 언급하며 "전우애와 상호 지원의 전통이 러시아와 북한 간 친선 및 선린 우호 관계 발전의 토대가 됐다"고 주장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조약'을 체결한 뒤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군사 분야에서는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며 사실상 안보동맹에 가까운 관계로 발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했으며, 올해도 추가 파병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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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은 매년 광복절을 계기로 축전을 주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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